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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새 전래동화 -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딸랑새 전래동화 -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옛말에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기의 상황을 맞이해도 침착하게 대처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속담인데요.

이 속담의 내용처럼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만 지혜롭게 대처해서 목숨을 건지고 호랑이를 혼내주는 재미있는 옛이야기 한 편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딸랑새 저자 서정오 출판 보리 발매 2008.08.25.

옛날 한 소금 장수가 당나귀에 소금을 싣고 소금을 팔러 갔습니다. 길을 가다 산 속에서 날이 저물었습니다.

저 멀리 불빛이 보이는 곳에 가보니 머리가 허연 영감이 사는 초가집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영감이 입을 벌리면 입 속이 뻘겋고, 말을 하면 천둥이 치는 것 같고, 바짓부리로 얼룩덜룩한 꼬리가 삐죽 나와 있는 것을 보니 수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금장수는 자신이 호랑이 굴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고 겁이 났지만, 시치미를 떼고는 당나귀를 말뚝에 매고, 당나귀 목의 방울을 떼서 품안에 넣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소금장수에게서 자꾸 딸랑딸...

# 딸랑새 # 옛이야기 # 호랑이굴에들어가도 # 호랑이전래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