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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갑 가는 길_사시쿨을 지나

 무르갑 가는 길_사시쿨을 지나

A view of Sasyk kul / Biogon 53mm, TX400 / 2018.5 란가르에서 조르쿨(Zorkul) 방향으로 가지말고 좌측으로 돌아가면 카르구쉬 고개(Khargush Pass)를 넘게 된다. 가도가도 끝없이 이어지는 황량한 산맥들과 호수를 지나쳐 가다보면 거의 탈진상태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나마, 필름에 담을 피사체로 내가 좋아하는 황량한 산맥들이 계속이어져 간혹 셔터누르는 재미가 솔솔하여 고산증이 오는지 안오는지도 모르게 된다는게 다행이다. 무르갑으로 가기 위해서 M41번 도로(일명, 파미르 고속도로)를 타고 달려가야 하기에 파미르고원에서 유일하게 아스팔트로 포장된 M41번 도로가 나올때가지 무진장 달려가야 한다....

간혹, 자전거를 타고 가는 용감한 청춘 남녀들을 만날때 마다 존경심과 부러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잠시 이런 기약 없는 용기가 들기도 한다. "나도 머지않아 함 도전해봐야지!"

라는............... 어느 순간 오프로드가 끝이나고 아스...

# 무르갑 # 사시쿨 # 타지키스탄 # 파미르고속도로 # 파미르고원 #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