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나의 1일1포 루틴이 깨지나 했는데, 한번 안 쓰기 시작하면 두 번, 세 번 안 쓰는 것도 쉬워질 것 같아서 얼른 일기라도 적어봐야겠다c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올해 1월 말 퇴사를 하고 2월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수익 활동을 멈춘 적이 없었다. 이것까지만 하고 그만해야지.
아, 이번엔 진~짜 이것까지만 한다! 하면서 하나 둘씩 일을 받아 해치우다 보니 나도 모르는 새에 반년이 흘러가 버렸다.
물론 덕분에 나의 백수 생활도 연장될 수 있었지만, 이런 게 계속 반복되다 보니 분명 갭이어를 제대로 가져보려고 퇴사를 한 건데, 이건 마치 프리랜서가 되려고 퇴사를 한 것 같단 생각이 종종 들었다. 그래서 이번 강의 준비를 하면서는 7월에 촬영이 끝나고 나면 최소 한두달은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찐 백수의 삶을 즐겨보겠노라 맘을 먹었다.
그리고 대망의 오늘,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다시 또 찐 백수가 되었다️ 사실 오늘 여섯시간, 내일 여섯 시간 찍는 걸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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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찐 백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