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농인 뜨개 수업의 보조 강사로 다녀왔어요. 요즘 어깨 수술 이후로 골프 엘보까지 오면서 멀쩡해 보이지만 팔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상황이라 마음껏 뜨개도 못하고 집에 또 다른 일로 인해 굉장히 좀 그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보은맘님께서 보조 강사 제안을 해 주셨어요 어깨 때문에 뜨게 강사.
일을 사실 지금 못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뜨개 강사는 가르치는 일뿐 아니라 내가 커리큘럼을 만들고 그 커리큘럼에 있는 작품들을 미리 샘플들을 떠야 해요.
샘플 작업이 만만치 않거든요. 그래서 강사일을 지금 사실 하고 하질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주강사가 아니기 때문에 샘플 뜨는 그런 부담들은 없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업을 하겠다고 하고 나서 농인분들과의 수업이 처음이라 섣불리 수업을 하겠다고 한 것이 아닌가라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수어도 모르고 한 번도 농인분들과는 수업을 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망설여지긴 했는데 보은맘 님이 계시니까 믿고 한번 해보기로...
원문 링크 : 농인 뜨개 수업의 보조 강사로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