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아이가 전해 준 마음의 편지 내용 일부분을 나중에 기억을 하기 위해 기록해 두려고 해요. 아주 오래간만에 학교 도서관에서 책 한 권을 빌리고 집으로 왔던 아이가, 가방에서 편지 봉투를 하나 꺼내 저에게 내미네요.
빨간 하트들이 여기저기 있고 핵심 되는 내용에는 파란색의 형광펜으로 별표와 줄을 그은... 그 내용은...
요리의 '요'자도 모르는 저에게 매일 음식을 차리셨으니 얼마나 힘드신지 감이 안 잡히네요. 이제 생각해 보니 공부 안 하는 제가 한심하다고 생각되네요.
맛있는 음식도 해 주시고 하는데 설거지도 이제 저 시키세요. 제가 귀찮아도 해 드릴게요.
이제부터 폰 사용을 줄이고 공부하려고 해요. 확실히 공부를 안 하니까 모르겠더라고요.
(중략) 마음 가득 담아 제 마음을 보냅니다. 2022년 12월 7일 수요일 공개하려다가 아이의 글씨체 보호 차원?!에서 모두 모자이크 처리했어요 파란 형광색의 별과 파란 줄 위의 보이지 않는 글자는 "공부할려고 해요"입니다.
아이의 ...
원문 링크 : 마음의 편지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