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철공소 골목 사이 초록빛 카페, 유어홈커피

 철공소 골목 사이 초록빛 카페, 유어홈커피

문래 창작촌 골목을 걷다가, 초록빛으로 빛나는 작은 카페가 있어 발걸음을 멈췄어요. 그냥 지나칠 뻔 했는데, 문래동의 분위기와는 다른 독특한 가게가 묘하게 시선을 사로잡더라고요.

겨울 시즌의 커다란 빨간 리본은 덤이였달까. 위치는 문래동 공업사 골목 안쪽이라, 여길 방문하겠다는 마음 없이 찾아간다면 찾기 힘들만한 곳이네요.

철공소들 사이를 지나며 쇠 소리와 기계 소리가 가득한 골목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친 이 초록빛 가게가 일상 속에서 만난 작은 쉼표 같은 느낌이에요.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따스함이 가득 느껴졌어요.

나무를 많이 사용한 인테리어가 차분하고 포근포근한 느낌. 밖의 차가운 공기와는 다른 온기가 카페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조명도 은은해서 눈도 편안했고요.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긴장이 풀리는 느낌이에요.

공간은 아담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편안한 느낌이에요. 누군가의 집 거실 같달까요.

이곳저곳에서 정돈된 모습이 이 공간을 아끼는 주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