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스웰 간병팀장입니다^^ 오늘은 보호자분들은 처음 들어보시는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간병인 선생님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을 읽는 일 제 일은 간병인을 케어하는 것입니다. 환자 케어가 아니라 간병인 케어라니, 생소하시죠?
에스웰 요양병원은 중증환자분들이 많습니다. 마비로 누워계신 분이나, 의식이 없으신 분도 많구요.
그 말은, 환자에게서 피드백을 받기 힘들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을 때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게 되죠.
그런 피드백이 없으면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내가 하는 일이 의미가 있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소위 말하는 현타가 올 때가 있습니다.
대강해도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이 파고드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 신규 간병인이 들어오면 저는 며칠간 관찰합니다.
말을 많이 하는지, 조용한지, 빠릿빠릿한지, 꼼꼼한지, 혼자 일하는 걸 좋아하는지, 협력하는 걸 좋아하는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