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를 시작하고 처음 알게 된 브랜드가 아르떼미데 조명이며, 그중에서도 톨로메오 시리즈가 특히 취향에 맞았다. 반년 넘게 위시리스트에 남아 있던 것을 결국 결정하고 주문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미니와 마이크로 사이즈를 오랜 시간 고민했다. 홈카페존과 데스크존 두 곳 모두에 어울리는지 생각한 끝에, 재고가 남아 있던 마이크로를 선택했다. 색상은 무조건 알루미늄 실버컬러로 결정되었고, 쇠맛 같은 질감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우드하고도 잘 어울리는 점이 마음을 끌었다. 판매처는 여러 곳이 있었으나 국내 AS와 정품 여부를 고려해 29CM에서 구매했다. 51만 원을 지출했으며 8월 배송 예정으로 마음을 비웠다. 그러나 의외로 일주일 만에 배송이 도착했고, 구매확정 후 3일째에 29위크 할인으로 10만 원가량이 더 저렴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스에는 받침대와 조명 헤드, 전구가 함께 들어 있었고, 전구가 누락된 줄 알고 문의도 남겼지만 박스 안쪽에서 전구를 발견했다. 택이 구겨진 경우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비교적 양호했다. 조립은 받침대와 상단부를 연결하고 나사를 조여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의외로 간단했지만 예상보다 약간 힘을 주고 넣어야 했다. 첫날엔 전구가 없는 상태로 완성된 모습이 잠시 보였고, 이틀 뒤 다시 전구를 찾아 완전한 형태로 완성했다. 동봉된 전구는 은은한 주황빛으로 밝혀졌는데, 밝기는 생각보다 강해 화이트톤의 전구로 바꿔보려는 고민이 이어졌다.
본래 홈카페존에 올리려 한 조명으로, 외관의 아름다움만으로도 공간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는 점이 만족스럽다. 각도 조절도 부드럽게 잘 되었다. 홈카페 수납장 위에 올려두니 톨로메오 마이크로 사이즈가 적당했고 존재감은 분명했다. 다만 데스크존의 27인치 모니터 옆에 두니 다소 작게 느껴지는 면이 있어, 컴퓨터 책상 위의 인테리어 조명으로는 미니 사이즈를 조금 더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간과 모니터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는 실물이 더 예쁘고 올려 두기만 해도 공간 분위기를 바꿔 주는 조명으로 평가되었다. 톨로메오 마이크로와 미니 사이즈 중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구매 결정에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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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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