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들을 정리하던 중에 오사카 고시엔 구장을 방문했던 당시 찍었던 사진들을 대거 찾을 수 있었다. 2015년 9월이었는데 오사카 고시엔 구장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맞대결을 관전하러 갔었다. 당시 한신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는 대한민국의 돌부처 끝판왕 오승환이었다.
특유의 돌직구를 앞세워 국내 프로야구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도 평정하던 중이었다. 벌써 9년 전 일이다.
하지만 오승환은 42세가 된 지금도 원 소속팀 삼성라이온즈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물론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이전에 보여줬던 묵직한 구위는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은퇴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나이에 9년 전과 별반 다를 바 없는 피지컬을 유지하면서 현역 생활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9년 전 고시엔 구장을 방문했을 당시 아쉽게도 오승환이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잠시 제외되어 있을 때였다. 하지만 기념품 매장에 가보니 오승환 굿즈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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