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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의 고향집에서 본 겨울풍경

 청송의 고향집에서 본 겨울풍경

고향집에서 맞이하는 아침 그 공기는 언제나 그레잇이다. 청송 산골의 공기는 아마 알프스의 공기와 같은 정도가 아닐까^^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집 뒤에있는 고추밭에서 마을을 내려다 본다.

겨울은 겨울이다. 고향집에 오면 긴장이 풀어져서인지 운전을 오래해서인지 저녁에는 대부분 일찍 골아 떨어진다.

어제도 그럴 뻔 했지만 이웃에사는 이모가 김장김치를 가져다 주셔서 급히 수육을 조금 만들고 주왕 막걸리로 밤참을 먹었다. 원래는 오늘이 우리집 김장하는 날이라 수육을 해서 먹으려고 준비했는데 못 참고 먹어버렸다.

김장김치에 수육, 막걸리는 진리다. 오늘 오후에는 가족이 모여 김장을 담그는 날이다.

내가 할 일은 무거운 것들을 날라 주는게 다지만 그래도 가족이 함께 해서 너무 좋다. 집에서 김장할 때 나는 새 김치의 양념 냄새가 너무 좋다.

처음 담근 김치의 아삭함, 매콤함이 좋다. 이 김장김치를 언제까지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감사하는 마음과 이 맛을 잊지말아야겠다.

아침부터 부산하게 준비...

# 주간일기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