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에 초대권으로 콘서트에 다녀왔다. 작년 장충체육관 때도 갔다 왔었다.
첫 콘서트 때는 박재정이라는 가수를 좋아해서 간 것뿐, 아는 노래는 단 두 곡뿐이었다. '얼음땡'과 '첫눈에'.
그냥 국내에서 노래를 잘한다고 내 스스로가 인정한 가수였기 때문에 초대권이 나온 겸, 라이브를 들으러 가고 싶었다. 작년 편지 콘서트로 인해 많은 곡들이 내 플레이리스트에 저장되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질리지 않고 잘 듣고 있기도 하다. 다만 한 곡 한 곡 따로 듣고 보면 모난 곳 하나 없이 완벽한 기승전결이 있는 곡들인데, 콘서트처럼 연이어서 들어야 할 때는 곡과 곡들이 서로 차이점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 그 곡이 그 곡 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
그 점이 루즈한 포인트이고, 저번에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느꼈던 건 무대 연출에 좀 더 신경을 쓰면 곡 간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솔직히 라이브를 감상하러 간 것보단 가수의 보컬 역량과 무대연출을 관찰하러 간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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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원문 링크 : 박재정 콘서트 <편지 1.5> 관람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