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는 손목에 차고 있던 오메가 시계를 끌러 내게 주셨다. 나는 숨이 멎는 듯했다.
벤자민 클라이머, <그 남자의 시계> 中 난다긴다하는 각 분야의 시계 애호가들이 본인의 인생시계와 그에 얽힌 스토리를 풀어주는 '그 남자의 시계' 라는 책이 있습니다. 비싼 한정판의 시계도 있지만 대다수가 가족에게 물려받은 시계를 꼽습니다.
호딩키 창립자인 벤자민 클라이머의 시계 사랑도 저 순간부터 시작됐지요. 다이얼이 빛바래고, 가죽이 삭아도 소중히 여기는 아름다운 마음이 고귀하게 느껴집니다.
로지워치에도 간혹 물려받은 시계나 오래된 빈티지를 수리하러 와주시는데요. 그런 분들과 시계를 구매해주시는 분들의 시계를 끝까지 관리해드리기 위해서 확장이전과 고가의 수리시설에 투자를 한 점도 있습니다.
이처럼 시계는 남자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지며 시계를 물려주는 것은 곧 인생을 물려주는 것과 같을 만큼 가치 있습니다. 브랜드와 가격도 중요하지만 한 사람의 인생 스토리가 담길 때 비로소 진짜 명품시계가 됩니...
원문 링크 : 시계 애호가들의 안식처 같은 공간, 로지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