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뭔가 택배 보낼 때 정신이 없었어요. 옥상에서 고양이가 먼지 묻히고 놀아서 씻기려고 고양이용 큰 수건 꺼내려고 서랍장을 여는데...
소름... 택배에 안 보낸 부품이 있었습니다...
머리에 여러 가지 가능성이 오고 가고.. 어제 택배 박스 구하려고 돌아다닌 것이랑, 비용이랑 생각나서..
그냥 우체국으로 갔습니다. 우체국에 가서 박스 구입하고..
택배 보내니 다 합쳐 7천원 정도 나왔어요.. 뭐, 그래도 괜찮아요.
접수하신 분이 미인이라서. 데헷!
(이렇게 정신을 빼고 사니 택배비가 그렇게 나오지..) 쓰린 마음을 달래주려고 밤에 야식으로 비빔면 먹습니다.
집에 있는 라면들 다 먹으면 이제 안 먹어요! 비빔면에 들기름으로 구운 계란 후라이.
다른 기름이면 좀 어색할까 봐 일부러 들기름으로 구웠어요. 그리고 씹는 맛이 부족할까 봐 어머니한테 얻어온 김치 한 개로 데코.
근데 이 김치 뭔가 무에서 쓴 맛이 나네요. 아직 무철이 아니라 그런가..
그래서 청국장에 넣어 먹어야겠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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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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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계란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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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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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무깍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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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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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비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