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제야 날씨가 좀 겨울다워졌습니다. 냉장고 안 돌리길 잘했다 싶네요.
어제 작은 어머니가 오셔서 무랑 배추랑 김치를 주고 가셔서 이 참에 정리해봅니다. 냉장고 대신 수조로 만든 야채칸.
그리고 사실상 거의 처음 먹어보는 작은 어머니의 김치. 아직 울엄마 김치도 못 받았는데, 작은 어머니 김치를 먼저 받다니.
먹어보는데 맛있네요. 날이 쌀쌀하니 김치수제비하면 딱이겠다 싶어서.
얼른 반죽을 들어가려고 하는데.. 뭔가 포장지가 이상합니다.
그래서 보니깐 튀김가루... 부랴부랴 밀가루를 찾아보는데 없네요..
한 2분간 고민... 튀김가루로 수제비를 만드는 최초의 인간이 되어볼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그래서 갱식이 행님과 급번개!
코인 육수 1알과 새우젓 한 숟가락. 옥상에서 조리할 거니까 거의 반조리 상태로 가져가야 합니다.
김치 그릇에 넣고 가위로 조사주고, 고춧가루에 신김치맛을 내줄 식초 추가. 아침 7시였습니다.
사진상에 좀 밝아보이네요. 물이 끓으면 김치 투하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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