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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요리] 이런 날씨에는 갱식이 햄을 만나야지, 충청도 사람이 말아주는 경상도 갱식이(갱시기)

 [야매요리] 이런 날씨에는 갱식이 햄을 만나야지, 충청도 사람이 말아주는 경상도 갱식이(갱시기)

안녕하십니까 이제야 날씨가 좀 겨울다워졌습니다. 냉장고 안 돌리길 잘했다 싶네요.

어제 작은 어머니가 오셔서 무랑 배추랑 김치를 주고 가셔서 이 참에 정리해봅니다. 냉장고 대신 수조로 만든 야채칸.

그리고 사실상 거의 처음 먹어보는 작은 어머니의 김치. 아직 울엄마 김치도 못 받았는데, 작은 어머니 김치를 먼저 받다니.

먹어보는데 맛있네요. 날이 쌀쌀하니 김치수제비하면 딱이겠다 싶어서.

얼른 반죽을 들어가려고 하는데.. 뭔가 포장지가 이상합니다.

그래서 보니깐 튀김가루... 부랴부랴 밀가루를 찾아보는데 없네요..

한 2분간 고민... 튀김가루로 수제비를 만드는 최초의 인간이 되어볼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그래서 갱식이 행님과 급번개!

코인 육수 1알과 새우젓 한 숟가락. 옥상에서 조리할 거니까 거의 반조리 상태로 가져가야 합니다.

김치 그릇에 넣고 가위로 조사주고, 고춧가루에 신김치맛을 내줄 식초 추가. 아침 7시였습니다.

사진상에 좀 밝아보이네요. 물이 끓으면 김치 투하할 준비....

# 갱시기 # 갱식이 # 겨울 # 경상도 # 김치콩나물 # 새우젓 # 식초 # 야매요리 # 충청도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