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너가 있어서 더 이상은 망설일 필요가 없이 바로 음식들 조리 고고. 남은 미나리에 남은 삼겹살, 어제 끓인 청국장.
화력이 좋으니 더 이상은 수육처럼 되진 않습니다. 최대한 돼지기름에 미나리 익혀줍니다.
미나리부터 건져 먹고, 그 위에 김치 조금 첨가. 여기에는 소주를 더해서 오전부터 살짝 달려줍니다.
점심 겸 저녁? 이제 날이 제법 더워져서 김치를 그대로 두면 안 될 것 같아서 바로 처리할 겸 김치짜글이 들어갑닌다.
요건 컨셉 삼아서 위에 김치꼬다리까지 올렸으나, 이후에 제거했습니다. 일단 냄비가 좀 작았습니다.
짜글이는 낙원축산물에 컨셉을 잡아서 푸욱 끓이려고 했는데, 문제는 고기를 근처 마트에서 할인하는 저렴한 앞다리를 사왔는데... 하필이면 불고기형으로 나와서 얇게 슬라이스 되어 있더라구요.
짜글이는 원래 고기가 두께가 있어야 하는데... 김치를 좀 건져먹고 파를 좀 추가.
새로운 다이소를 구경하러 걸어가는 중에 맥도날드에 들러서 밀크쉐이크랑 감자튀김 먹으려다가 고구마튀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