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쁘게 사느라 밤 12시까지도 앉아서 일할거 같았다. 이러면 건강에 또 무리가 와서 안되지 싶어 억지로 컴퓨터를 껐다.
며칠 쓰지 못했던 성경필사를 이어서 2-3페이지 쓰기 시작했다. 온 정신이 일에 팔려 있느라 성경말씀이 눈에 들어오는지 어찌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썼다.
밤에 잠자다가 깨기를 반복, 잠을 자는건지 눈을 뜨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이 불편한 수면으로 한동안 고생하다가도, 밤에 잠자기 전 성경필사를 하고 난 날은 나도 모르는 평안함이 있는지 너무 잘 잔다. 주님께 집중하겠다고 온전히 필사에만 몰두한 것도 아니고, 그저 필사를 언젠가는 끝내자는 목표 정도의 부담으로 페이지를 채우기 바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나에게 평안을 선물해 주신다.
문득 주님의 옷 가에 손을 대었던 어느 여인의 병이 즉시 나았다는 성경말씀이 생각난다. 아무 생각없이 말씀만 썼을 뿐인데, 무슨 말씀을 썼는지 기억도 가물 가물한데, 주님의 말씀에 손을 대었다는 이유로 평안을 선물 받았다. ...
#
성경쓰기
#
성경필사
#
주의옷자락만지며
원문 링크 : 주의 옷자락 만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