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게티를 중식당 볶음짜장처럼 꾸덕하고 고소하게 끓이는 핵심은 ‘물 남기는 양’을 정확하게 맞추는 데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먼저 냄비에 물 600ml를 넣고 팔팔 끓인 뒤,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5분 동안 끓입니다.
그 사이 먹을 그릇과 김치, 파김치를 미리 준비해 두고요. 5분이 지나면 불을 끄고, 짜파게티를 담을 그릇에 밥숟가락으로 면수 8스푼(약 50~60ml)을 먼저 떠놓습니다. 그 다음 냄비의 물은 전부 따라 버린 뒤, 그릇에 담아둔 면수를 다시 냄비에 붓고 과립스프와 올리브 조미유를 넣어 중불에서 30초 정도만 볶듯이 비벼줍니다.
물의 양이 정량으로 맞춰져 있어서 따로 졸일 필요 없이 소스가 면에 잘 스며들고, 식감은 꾸덕하면서도 퍽퍽하지 않은 상태로 완성됩니다. 기호에 따라 남기는 물을 5~6스푼으로 줄이면 더 진하고 꾸덕한 맛, 12~14스푼으로 늘리면 더 촉촉한 비빔라면 느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유레카 팁은 다른 짜장라면에도 응용할 수 있어서, 오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