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에 한번..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나는 서울행 기차를 탄다... 38층 비밀기지에 가기 위해서이다... 아침부터 날씨가 꾸리꾸리 하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며, 으스스 한 바람이 분다.. 아..
내가 딱 좋아하는 날씨이다.. 직장에 다닐 때는 창문이 없는 곳에서 일을 했다.
이런 날씨만 되면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힘들었다.. ' 작은 창문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 ' 외근 나가는 사람은 좋겠다' 내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환자분들이 끌고 들어오는 비바람 냄새.. 비를 특히나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우울한 날이기도 했다.
비를 볼 수 없어서.. 흙냄새를 직접 맡을 수 없어서..
그러던 내가.. 비가 오는 날...
밖에 있다... 질척한 흙길을 직접 밟는다...
거기에 기차를 탄다... 한적한 카페에 앉아서..
커피향을 맡으며...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으나...
두근거리는 그곳으로 나는 향한다.. 복잡한 서울 한복판 38층......
원래 시티뷰를 그리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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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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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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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될사람
원문 링크 : 38층엔 새로운 비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