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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드라이브

 제부도 드라이브

처음 가본 제부도.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갔는데요.

네비찍고 신나게 달리다보니 도로에 바닷물이 조금씩 조금씩 차오르더라고요. 차에 바닷물 뒤집어 쓰면서 아슬아슬하게 길 끝까지 갔더니 문 잠그면서 못나간다고 하시네요.

헐~ "지금은 못나가요" "그럼 언제 갈 수 있어요?" "8시요" "저녁에 약속 있는데 어쩌지?"

어쩌긴... 어짜피 못나간다는데 놀아야죠..ㅋ 분명히 길이 있었어요..

들어올땐 못봤는데 3시 30분쯤 도착하고 나서야 저렇게 시계가 떡하니 붙어 있는걸 봤네요~ 들어올때도 시계 있었다는데 왜 못봤지? 입구에 문이 닫히기 직전에 우리가 들어왔나봐요.

난 수영도 못하는데.. 뉴스에 나올뻔..

ㅋㅋ 갇혀서 들어온 길을 보니 바닷물에 길은 점점 사라지고 있더라구요.. 휴~ 저녁 약속은 포기하고 8시까지는 일단 시간을 떼워야되니 가장 잘보이는 곳에 있던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케이블카 타면서 보니까 길이 거의 다 잠기고 있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ㅎ 이건 완전 바다잖아...

# 제부도 # 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제부도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