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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순간을 사랑으로 채우는 법: 포도뮤지엄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전시회 관람 후기

 찰나의 순간을 사랑으로 채우는 법: 포도뮤지엄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전시회 관람 후기

https://litt.ly/podomuseum 포도뮤지엄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뮤지엄 litt.ly 제주 포도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We, Such Fragile Beings)》 전시는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에서 영감을 받아, 거대한 우주 속 먼지 같은 우리가 왜 서로 미워하며 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깊이 있는 전시.. 제주 서귀포의 조용한 풍경 속에 자리한 포도뮤지엄을 찾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제목부터 마음을 낮게 가라앉게 만듭니다.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

광활한 우주적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는 한낱 먼지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직면하며 전시실로 발을 들였습니다. 전시의 시작은 다소 묵직합니다.

모나 하툼의 거대한 콘크리트 설치물은 붕괴 직전의 불안정한 세계를 보여주는 듯해 한참을 바라보게 되더군요. 소셜 미디어의 날 선 언어들을 금속판에 새긴 제니 홀저의 작품을 보며, 우리가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