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우리를 외면한 까닭은 우리가 아직 충분히 빛나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우리가 너무 밝게 빛나 세상이 두려워하며 등을 돌린 것일지도 모르지요.
어쩌면 그 둘 다 진실일 수 있습니다. 인간이란 본래 모순으로 가득한 존재이니 세상 또한 그 모순의 거대한 거울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달려야 할까요? 발이 땅에 닿을 때마다 느껴지는 고통을 외면하며 달릴 수는 없습니다.
세상이 알려 준 길이 옳지 않음을 알아챈 우리에게 나침반은 손 위가 아닌 마음속에 있다 믿는 우리에게 내일은 과연 욕심인 걸까요? 그러나 세상이 우리를 내쳤다 한들 그 손길이 얼마나 차가웠던들 우리가 스스로를 버릴 이유는 되지 못합니다.
손에 쥔 나침반은 방향을 알려 주지만 마음속 나침반은 길 자체를 만들어 내니까요. 나침반 노래한로로2024.10.29....
원문 링크 : 세상이 내다버린 우린 무슨 방법으로 달릴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