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간일기 챌린지로 받은 스티커가 너무나 적절하다. 시간 이거 무슨 일?
벌써 이직한 지 1년이 지났다는 게 실화?! 일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람들에 적응하는 과정을 생각하면 이직은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이전까지 몇 년간 편하게 회사생활하며 비축해둔 에너지를 다 끌어다 썼다. 쳐내도 쳐내도 끝나지 않는 업무로 고통받던 작년 이맘때는 딱 1년이 지나면 해방된 상태일 줄 알았지만 내 생활은 여전하다.
이번주는 내내 야근을 했지만 딱 하루 하늘을 볼 기회가 있었다. 뽀동이가 건강검진을 받으러 우리 회사 근처로 찾아온 것이다.
마침 검진 끝나는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둘이 메밀국수를 먹고 선정릉에서 산책을 했다. 이렇게 좋은 가을 하늘을 두고 거북이 자세로 컴퓨터만 보고 살았다.
요즘에는 나의 야근 & 뽀동이의 공부로 집에서도 얼굴 볼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간만에 실없는 이야기를 나누며 데이트 기분을 냈다. 비록 20분짜리 데이트였지만 효과는 확실하다.
어제는 친구와 부부동반 여행을 다녀왔...
#
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10월 1주차 주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