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이 28주 되는 날 = 입체초음파 보는 날! 입체초음파는 12주에도 찍어본 적이 있지만 그 때는 아기가 너무 작아서 외계인처럼 보일 뿐이었다.
그래서 입체초음파가 잘 나오려면 아기 얼굴에 어느정도 살이 붙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반대로 아기가 너무 커지면 자궁 안의 공간이 좁아 얼굴을 보기 힘들다. 이 때문에 27~28주가 입체초음파를 보기 위한 최적의 시기라고들 한다.
우리도 28주에 맞춰 기대를 안고 초음파실로 입장했다. 일단 첫 시도 때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도저히 볼 수 없었다. 5분 정도 걷다가 돌아오라고 하셔서 두 번째 시도를 했을 때는 반쪽짜리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엔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듯 했는데, 이 때 남편이 "동동아~ 동동아~" 불렀더니 인상을 팍 찡그린다 ㅋㅋㅋㅋ 적잖이 짜증이 난 우리 아기. 평소에 집에서 태담 나눌 때도 이랬을거라 생각하면 진짜 웃긴다.
화질 개선 도구(?)를 사용했더니 조금 더 잘 보이는데, 대충 봐도 입술이 남편과 너무 ...
원문 링크 : [28주] 입체초음파 실패, 임산부 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