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식물을 키우다 보면 줄기 위에 오돌토돌하게 올라온 벌레 알 같은 것이 보일 때가 있다. 내 경우 방울토마토를 키우며 처음 발견했다.
매끈했던 줄기가 점점 이렇게 변하더니 줄기 전체가 점박이가 되었다. 가까이에서 보면 더 징그럽다.
처음 이걸 보면 벌레알인지, 식물이 병에 걸린 것인지 걱정에 휩싸이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벌레가 아닌 공기뿌리로, 방울토마토가 크면서 흔히 생기는 현상이라고 한다.
공기뿌리는 공기 중에 수분이 많거나 흙 속의 뿌리가 수분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는 상태일 때 주로 생긴다. '공기뿌리'라는 이름처럼 공기중에서 뿌리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때 곁가지를 잘라서 다시 심어도 잘 자란다. 출처: 구글 이미지검색(깍지벌레) 참고로 식물에 흔히 생기는 깍지벌레 이미지검색 결과를 첨부한다.
진짜 벌레는 이렇게나 다르게 생겼으니 안심해도 된다. 얼마 뒤, 공포의 공기뿌리 사건이 마무리되는듯 하였으나 새로 심은 바질의 키가 커지면서 더욱 징그러운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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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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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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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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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원문 링크 : 식물 줄기에 돋은 공기뿌리 (방울토마토, 바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