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엄마와 삼촌 수업에 부록으로 따라오는 쭌이는 초1인데 글씨는 그 중에 제일 열심히 쓴답니다. 최근에는 핸드폰이 생겨서 제 번호를 따더니 문자도 곧잘 보낸답니다.
요즘 쭌이는 마법천자문 손오공에 빠져있어서, 불화~ 물수~ 뫼산~ 이런 주문들을 외칩니다. 엄마와 삼촌과 함께 수업하려고 놓아둔 종이액자를 직접 조립한다고 머리를 싸매고, 도장을 파느라 자신의 손보다 훨씬 큰 장갑을 끼고 머리를 타조처럼 파묻고 한참 동안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도장 조각을합니다.
쭌이는 평소 붓은 세필붓을 쓰고, 이 날은 팬글씨여서 쓸때마다 " 이것도 모나미에서 만들어 줘야 하는데" 라고 생각하게 되는 섬나라 물건으로 글씨를 완성했답니다. 쭌이는 도장을 삼주째 계속 파려고 합니다.
컴퓨터로 게임이나 할 녀석이 참 장하다 싶습니다. 2020.6.27 권영교글씨 #대구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 #권영교글씨 #대구글씨 #글씨 #글씨잘쓰는법 #대구칼리그라피 #칼리그라프 #대구칼리그래피 #대구캘리그래피 #캘리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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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캘리그라피 쓰는 초딩의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