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토리:) 도쿄 도요소 시장의 새벽은 서늘하고 매서워요 거대한 얼음 창고 같은 공간에 붉은빛이 감도는 육중한 참디들이 줄지어 누워있는 풍경은 그 자체로 압도적이예요! 경매를 앞둔 상인들이 손전등을 비추며 참치꼬리쪽 단면을 살피는 순간 주방에서는 보 수 없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죠 그런데 이 치열한 현장에서 가낭 눈에 띄는 장면은 아무도 그 비싼 생선을 맨손으로 덮석 만지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두꺼운 장갑을 끼거나 전용 쇠고리만 이용해 살결을 가늠할 뿐이예요!
2.스토리:) 최고급 참치의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 맨손을 철저히 숨기는 이유는 바로 사람의 체온 때문이에요 우리 몸이 가진 따뜻한 온도는 서늘한 바다에서 온 생선에게는 치명적인 화상과도 같아요 특히 참치의 뱃살처럼 기름기가 풍부하고 섬세한 부위는 사람의 손길이 닿는 순간 미세하게 지방이 녹아내리며 선도가 곤두박칠치게돼요 얼음물 처럼 차가운 온도를 유지해야만 비린내가 스며들지 않고 탄력있는 살결을 지킬 수 있어요 일본 요리에서 뼈...
원문 링크 : 도쿄 새벽 수산시장에서 본 참치 경매장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