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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새끼들 아직 어미와 밥 잘 먹고 잘 다녀요

 길고양이 새끼들 아직 어미와 밥 잘 먹고 잘 다녀요

장마 전 잘 키운 새끼들 데리고 나타났던 길고양이 삼색이 가족 근황 전해요. 최근 밥자리 주변 환경도 좀 변하고 비도 계속 오다 보니 길고양이 새끼도 어미도 보기가 힘들었는데 날이 개고 나니 모습 보여주며 다가오네요 잘있었구나..

새끼는 더 똘똘해지고 어미는 더 쪼꼬매져 이제 덩치가 비슷해 보이네.. 사람 기다려놓고는 항상 경계를 놓지 않는 어미.

새끼들 독립시킬 준비를 하고 있을 텐데 밥자리 때문에 머무는 건지 어린 새끼들 두고 걸음이 안 떨어지는지.. 이런저린 추측을 하게 되네요.

대신 새끼는 이 장마통에도 이제 막 알에서 나온 병아리처럼 깨끗하고 순진무구한 모습. 밥자리가 아니라 벽돌 주워다 씻어서 캔간식 부어주니 아마 수컷일 치즈 녀석이 어미보다 더 용기 내서 다가옵니다.

저쪽 차 아래에는 겁많고 새침한 삼색이가 숨어 탐색 중. 맛있게 먹고 즐겁게 뛰놀고 그늘 찾아 낮잠도 실컷 자고 길에 살지만 몸단장도 깨끗이 하면서...

그렇게 오늘을 살자. 내일 같은 건 걱정하지 말고.....

# 길고양이 # 길고양이밥 # 길고양이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