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니 고양이들도 전보다 물을 많이 먹는 것 같아요. 항상 반 이상 남아 있던 길고양이 물그릇도 종종 비워지네요.
가만히 보면 고양이들 물 먹는 모습도 가지각색.. 정수기 분수에서 솟아오르는 물을 먹는 녀석도 있고 흘러넘치는 물을 받아 먹는 녀석도 있어요.
우리 코시는 그릇에 담긴 물을 열심히 먹는 중.. 그런데 고양이들 물 먹는 모습 보면 모두 혀를 내밀고 있는 거 보이시나요?
carolienvanoijen, 출처 Unsplash 맹수류의 동물들은 입이 양옆으로 길게 찢어져 사람처럼 물에다 직접 입을 대고 먹지 않아요. 입이 모두 물에 잠기지 않는 한 물보다 공기를 더 많이 마실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렇게 혀로 물을 먹는데요. 고양이의 경우 혀로 물을 찍은 다음 물기둥이 딸려왔을 때 얼른 입을 닫아 버리는 스킬을 발휘합니다.
물을 싫어하는 고양이의 특성상 얼굴에 물이 닿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는 가설도 있어요^^ rafael_ishkhanyan, 출처 Un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