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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11_하루 바캉스, 일산 강릉집, 번트엄버

 주간일기 #11_하루 바캉스, 일산 강릉집, 번트엄버

올해 초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크게 아프셨던 아버지가 많이 호전되셨다. 퇴원할 때는 병원에서 요양병원을 소개해주겠다고 할 정도로 불안한 상황이었는데 가족들이 합심하고 무엇보다 엄마가 고생하신 덕분에 이제는 큰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계신다.

입원하시기 전만 해도 엄마와 아버지는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다. 엄마는 평생 아버지한테 섭섭한 게 많아 마음에 응어리가 있었고 아버지는 그런 엄마를 꽤나 피곤해하셨다.

가족들이 모이면 서로에 대한 섭섭함을 성토하는 자리가 되기 일쑤.. 그런데 아버지가 아프셔서 엄마에게 의지하는 생활을 하다 보니 아버지는 더 이상 엄마에게 화를 안 내시고..

덕분에 엄마는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편안해지신 듯하다. 동생과 부모님 외출이 가능할 만큼 건강해지신 아버지를 축하하고 늘 수고하시는 엄마를 응원하기 위한 하루 바캉스.

그래봐야 시원한 맛집(일산 강릉집) 가서 맛있는 음식 먹고 경치 좋은 카페(파주 번트엄버) 가서 각자 좋아하는 음료 마시며 웃고 사진 찍고 대화...

# 번트엄버 # 일산강릉집 # 주간일기챌린지 # 하루바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