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길냥이들 생존 확인 연이어 한파가 계속되고 있네요. 내린 눈까지 얼어붙어 버리니 풍경은 왜 이렇게 을씨년스러운지..
ㅠ 추위에도 총량이 있다면 좋을 텐데, 이번 주 춥다고 다음주 안 추운 것도 아니니 다가올 1월은 어찌 지나가려나요. 매일 얼굴 보여주던 길냥이들도 만나기 힘들어요.
그러다 보니 요즘은 빈 밥그릇으로 생존 확인 중입니다. 사는 곳 7군데, 회사에 1군데, 출근 전 한번, 퇴근 후 한번, 하루 두번씩 순찰 도는데 가는 곳마다 밥그릇 물그릇이 싹싹 비워져 있어요 겨울 오기 전에는 밥그릇에 사료가 조금씩은 남아 있었는데 물도 먹이도 귀하긴 한가 봅니다.
그래도 먹고 간 흔적이 있다는 건 살아 있다는 거니 빈 밥그릇도 너무 반가워요. 삼순이만은 변함없이 제 발소리, 차소리만 나도 어디선가 달려오지만요.
가끔은 삼순이가 간식 때문에 달려오는 게 아니라 저를 만나러 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삼순이 이름 더 반갑게 불러주고 따뜻하게 데워간 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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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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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겨울
원문 링크 : 겨울철 길냥이들 생존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