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평소 보지 못했던 풍경을 발견하거나, 좌우상하 대칭이 잘 맞는다거나, 색감이 이쁘다거나, 구도 자체로 안정감이 느껴진다거나, 하는 상황에서 사진을 한장씩 남겨두려 합니다. 다만 보정을 이렇게하면 좋을거같다~ 는 막연한 생각을 머리에 두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깜빡하고 그냥 저장해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게으름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여기라도 적어두면 나중에 쓰려나 싶어 남겨둡니다. 가로수 터널로 걸어가는 행인분이 배경과 잘 어울려 찍어보았습니다.
다만 제법 어둑한 저녁시간에 가로수 그늘 아래서 찍다보니 화질고 아쉽고 각도도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중간에 꼬깔콘을 지우면서 색감을 조금 만진다면 훨씬 보기좋아 질 것 같습니다.
구름과 햇빛의 색 대비를 더 강렬하게 하고 주위 건물들의 채도를 낮춰 빛이 새어나오는 중간 가로층을 강조해보고 싶습니다. 보정 없이도 가로세로 수직이 잘 맞아 좋아하는 구도입니다.
청사포의 모노레일이 생각보다 수동적인 부분이 많아 놀랐습니다. 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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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무슨 생각으로 사진을 찍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