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주머니 속 초콜릿 하나로 시작된 퍼시 스펜서의 전자레인지 이야기 1.호기심 많은 엔지니어 퍼시 스펜서 1940년대 후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매사추세츠 주 레이시온 공장에서는 한 남자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퍼시 스펜서.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고아로 자란 그는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지만 호기심과 끈기로 독학하며 엔지니어가 되었죠. 공장에서 그는 레이더 기술에 쓰이는 마그네트론 튜브를 다루는 전문가였습니다.
이 튜브는 전자파를 강하게 발생시키는 장치로 전쟁 중 적 비행기를 탐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2.우연한 발견 녹아버린 초콜릿 1945년 어느 평범한 오후 스펜서는 마그네트론을 테스트하던 중 주머니 속 초콜릿 바가 갑자기 따뜻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이게 뭐야?”
주머니를 뒤적이자 초콜릿은 완전히 녹아 끈적끈적하게 변해 있었죠. 불꽃이나 불길은 없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요?
스펜서의 머릿속에 번뜩 아이디어가 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