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가느다란 실.. 그 안엔 무수한 감각이 존재한다.
인간과 가장 친한 감각.. 실!
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걸어온 인생이 보이고 실을 쫓아가다 보면..
우리가 걸어갈 인생이 보인다. 인간이 눈을 뜬 처음에도..
인간아 눈을 감는 끝에도 함께 해온 감각이 있다. - 길고 가느다란 선의 세계 - * 전지적 1인칭 시점으로 출발! 촉각을 통해 느껴보는 나의 모습....
나는 누구?? :: I feel myself through touch ...
Who am I ? :: 나는 심히 가늘고 심히 길다..
오죽했으면 나를 빗대어 오래 살라는 말도 나왔을까... 나는 연체동물처럼 유연하다..
또 너무 가늘어서 바늘구멍으로 통과하는 건? 문제도 아니다...
사실.. 내가 홀로 있을 때는 한없이 약해 보인다.
사실.. 내가 홀로 있을 때면 크게 쓸 일이 없어 보인다.
사실.. 내가 홀로 있어야 시작할 수 있는 건데..
가끔 나처럼 살길 원하는 사람도 있다.. 가늘고 길게..
한편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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