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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수프] 친정엄마가 끓여 준 듯 담백하고 따뜻한 감자수프

 [감자수프] 친정엄마가 끓여 준 듯 담백하고 따뜻한 감자수프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다. 친정엄마는 요리하는 것을 즐기시는 만큼 음식 솜씨가 매우 좋다.

나이가 들어 미각이 예전만 못해 요리에 흥미가 떨어졌다고 하시면서도 집에는 여전히 식재료도, 먹을 것도 많다. 엄마를 닮아 요리를 잘하는 동생 때문에 식재료가 가득 채워진 것도 있지만 새로운 것들이 많아 엄마의 주방은 항상 새롭다.무거운 감자 봉투를 꺼내와 보여주시면서 코스트코에서 샀는데 엄청 포슬포슬하다며 주머니 한가득 채워주신다.

며칠이 지나 면주머니에서 커다란 감자 한 개를 꺼낸다. 버터, 치즈가루를 넣지 않고 포슬포슬한 감자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담백한 맛의 감자수프를 끓인다.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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