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 올해의 수박 맛은 그리 달콤하지 않았다. 나 수박 엄청 좋아하는데...
달콤했으면 그 자리에서 쩍 갈라 세모 모양으로 잘라서 원재와 내가 수박즙을 뚝뚝 흘리며 다 먹어 치웠을 테지만, 맛이 덜한 수박 덕에 이것저것 많이도 만들어 먹었다. 수박 그라니따, 수박 요거트 아이스크림, 수박 주스, 수박 레모네이드, 수박 콩 국물까지.
그러니까 맛이 덜한 수박도 결국 그리 서운하지 않았고, 여전히 나는 수박을 엄청 좋아한다는 말. 그라니따 그라니따 Granita 그라니타(granita)는 시칠리아 섬에서 전래된 반건조 디저트의 일종으로 프랑스어로는 그라니테(granité)라고 한다.
그라니타는 재료로 쓰는 과일의 당도가 낮아 얼리는 동안 얼음 결정체가 많이 생겨 그 모습이 마치 투명한 석영 결정체가 박혀있는 반짝거리는 화강암(granite)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라니타는 라임, 레몬, 그레이프후르츠 등의 과일에 설탕과 와인 또는 샴페인을 넣은 혼합물을 얼린 이탈리아식...
원문 링크 : 수박 그라니따 Watermelon Grani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