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머리카락이 얇고 힘이 없는 편이라 아침에 머리 감고 나와도 앞머리가 금방 축 처지는 날이 많아요. 특히 겨울엔 모자까지 쓰면 뿌리볼륨이 더 빨리 죽어서 거울 볼 때마다 괜히 스트레스였어요.
그래서 “드라이를 잘해야 한다”는 건 알면서도 매번 브러시 들고 각 잡는 건 솔직히 귀찮잖아요.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셀프헤어롤을 찾게 됐어요.
이번에 써본 건 후크롤이에요. 독일제 프리미엄 헤어롤이라고 해서 일반 찍찍이 헤어롤이랑 뭐가 다른지 궁금했거든요.
제가 고른 옵션은 직경 45mm, 길이 100mm (2pcs)예요. 앞머리헤어롤로 쓰기엔 이 사이즈가 딱 좋더라고요.
포장 뜯고 손에 쥐면 말랑말랑한 느낌이 먼저 와요. 딱딱하게 힘으로 누르는 롤이 아니라 손으로 텐션을 조절할 수 있어서 처음 써보는 사람도 부담이 덜해요.
그리고 표면이 일반 구르프랑 다르게 후크 고리 느낌이라 머리에 착 붙는 고정감이 확실했어요. 저는 예전에 중국제 찍찍이 타입을 쓰면 처음엔 괜찮다가도 금방 고정력이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