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작년에 개별주에 투자할 결심을 하고 제일 먼저 매수한 주식이 버크셔 해써웨이(Berkshire Hathaway)입니다. 버크셔는 보험, 철도, 에너지, 제조업,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을 아우르는 대형 복합기업입니다.
문제는 이 방대한 회사의 현금흐름과 내재가치를 계산해 낼 능력이 저한테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워런 버핏은 "당신이 이해할 수 있는 것에만 투자하라"라고 했습니다만 저는 버크셔 비지니스를 이해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필립 피셔의 조언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피셔는 경영진이 탁월하고, 정직하고, 주주를 위한다는 확신이 있으면 그 기업의 주식을 매수해서 장기 보유하라고 했죠.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써웨이만큼 이 정의에 들어맞는 기업을 아직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기업 분석 없이 작년 9월 초에 버크셔 해써웨이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과거 버크셔의 PER 대비 밸류에이션이 너무 과도하지 않은지만 체크했습니다. 이해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