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현물에 집중하던 포트폴리오에서 2월 초 비중을 약 1/4로 축소하고 3월에 나머지 3/4를 전량 매도한 뒤, 금 가격 하락 국면에서 매도해 약 20%의 수익률이 감소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약 100%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올해 주요 원자재 YTD 수익률은 골드 -0.17%, 실버 -1.7%, 구리 +14.5%, 원유 +30.7%로 나타났고 1월 말 고점 대비 금과 은의 급등이 크게 조정된 상황이다. 실버의 거품이 빠진 것으로 보이며 4월부터 재매수에 들어가지만 이번에는 집중 투자가 아닌 포트폴리오의 최소 금 비중 확보를 목표로 5~10% 구간을 유지할 계획이다. 현재 재매수 수익률은 -6%에서 -7% 사이이나 모으는 구간이므로 큰 문제로 보지 않는다.
World Gold Council(WGC)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금현물 ETF 유입이 4억 달러에 불과하던 것이 작년에는 898억 달러로 급증했고 올해 5월까지 누적 170억 달러가 유입되었다. 그러나 1월의 역대급 유입을 거쳐 3월에는 자금이 대폭 이탈했다.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 이란전쟁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의 요인이 작용했다. 기술주 ETF의 유입이 금 ETF를 밀어내는 흐름도 차트로 확인되며 비기술 분야의 자금도 감소하고 위험 선호가 커지며 금 수요가 약해지기도 한다. 중앙은행의 금 매수는 3월 순매도였으나 4월에 19톤 순매수로 돌아섰고 5월 수치는 미확정이다. 터키, 러시아, 아제르바이잔은 매도를, 폴란드·우즈베키스탄·중국은 매수를 늘렸다. 중국은 19개월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다.
중앙은행의 금 보유 목적은 위기 시 성과, 장기 가치 저장, 포트폴리오 다각화, 다각화 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헤지 등으로 요약된다. 다수의 중앙은행이 앞으로도 금 비중을 늘릴 가능성을 보고 있으며 달러 비중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5년 후 외환보유고에서 금 비중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달러 비중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는 금 수입 관세를 한때 6%로 인하했다가 다시 15%로 올리는 조치를 취했고 모디 총리는 금 구매 자제를 호소했다. 그로 인해 올해 인도의 금 수입은 작년보다 약 50~60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은 금 가격 목표를 연말에 6,000달러/온스로 하향 조정했고 내년 말은 6,300달러로 낮췄다. 반면 씨티은행은 3개월 전망치를 4,000달러로 낮췄다가 금 가격 반등으로 4,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 글의 포지션은 일정 비중으로 금을 보유하되 상승하더라도 하락하더라도 포트에서 정상화된 비중을 유지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투자 성향에 따라 달러 대비 금의 역할은 여전히 안전자산의 핵심으로 남아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금은 자산 다각화와 위기 시 방어에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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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금 시장 업데이트 (JP모건 가격 전망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