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서 식사하러 밖으로 나갔다. 오늘 밤 가게는 평민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다는 '츠바메 정'이였다.
'요즘 단장 씨와 자주 같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츠바메 정은 모든 좌석이 반 개인실로 통로에 접해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벽으로 칸막이가 되어 있다.
둘러보니 아무래도 우리 말고는 거의 연인 사이인 것 같다. 이런 연인들로 가득 찬 가게에 아이를 동반한 우리가 오길 잘한 것일까.
"멋진 가게네요. 예약 잡기도 힘들어 보이는데요?"
"실은 여성을 데려가기 좋은 가게를 부하직원에게 물어봤다" "어머. 일부러 그런 수고를.
감사합니다" 부하에게 그런 것을 묻다니. 정말 소문나는 것에 신경 쓰지 않는 것 아닐까?
이윽고 한 사람씩 제법 큰 사각접시가 왔다. 사슴고기 찜을 메인으로 형형색색의 고기와 채소 요리가 그림처럼 아름답게 담겨, 작은 꽃까지 곁들여져 있었다.
"와아" 하고 논나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겉모습 뿐만 아니라 먹으니 전부 맛있었다.
"단장 씨 모두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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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4. 잘 자, 정도는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