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비가 자주 오지만 오후에는 후덥지근한 날이었네요. 집 근처를 걷다 보니 무궁화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무궁화를 자주 보지는 못한 거 같은데 집 근처에 이렇게 많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둘째에게 무궁화 있다고 하면서 열심히 설명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나가다가 상가 앞에 있는 강아지도 보고 주말이라 오후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거 같아요. 사실 평일에는 오후 시간을 잘 즐기지 못하고 다들 어디선가 바쁘게 살아가는데 말이죠.
지인이 쓴 책 중 '오후를 찾아요'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에 서서 나온 내용이 우리는 항상 학교에 학원에 아님 직장에 묶여 있어서 우리의 오후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살고 있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또 다 같이 쉬니깐 어딜 가도 복잡하고 사람이 많죠.
그런데 휴가를 가면 해외여행이나 다른 지역으로 가서 평소 지나는 집 근처가 아닌 다른 지역의 오후를 여유롭게 즐기게 되는는 게 참 아이러니한 거 같아요. 예전에 일본 후쿠오카를 갔을 때 오후에 거닐던 나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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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비 갠 오후 거리 feat. 오후를 찾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