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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31기 상철 데프콘 연이은 발언 논란, 제작진의 작전일까?

 나는솔로 31기 상철 데프콘 연이은 발언 논란, 제작진의 작전일까?

나는솔로 31기 마지막 방송을 보며 나와 비슷한 느낌을 가진 이들이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 중립적으로 보려 했던 데프콘이 순자에게 갑자기 냉담한 태도를 보이고, 정숙과 영자도 논란이 될 만한 장면을 남겼다. 이어진 라방에서 상철은 순자가 서운함을 토로하기 전까지 기수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하다가 마치 피해자를 탓하는 듯한 분위기를 내비쳤다. 이 모든 흐름을 보며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다들 알다시피 한 출연자가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제작진이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을 내세워 논란을 분산시키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다. 실제로 데프콘의 냉담한 발언은 시청자 반응을 악화시켰고, 걸스 토크의 3인방은 순자에게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도 순자에 대한 비판에 앞장섰다. 여기에 정숙과 영자도 이번 주에 더 많은 말을 쏟아 부었고, 영숙을 밀어주는 듯한 멘트들이 이어지며 반응은 더 좋지 않았다. 상철의 발언은 더 심했다. 생방 중 옥순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커졌고, 라방 전후의 분위기가 극도로 악화되었다. 나는솔로 31기 애청자로서 모두가 방송을 봤을 것이기에 누가 왜 어떤 맥락에서 그런 발언을 했는지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상철은 순자의 서운함을 토로한 첫 방송 이후 내부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밝히고, 예전처럼 다함께 잘 지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피해자인 순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발언이었기에 비판은 당연했다. 더구나 경수와 순자가 빠진 뒤풀이 사진을 인스타에 올린 행위는 여론의 악화를 부추겼다. 단독 인터뷰에서 상철은 어느 한쪽이 100% 잘못한 경우는 없다고 말했지만,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인상이다. 분리수거 장면으로 올랐다가 스스로 나락으로 떨어진 이미지를 남겼다. 이 흐름을 보며 나는 상철이 눈치 없이 행동했을 수도 있지만, 제작진이 한 사람에 집중된 비난을 다른 사람들로 분산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광수와의 인터뷰를 보면 라방 이전에 왕따 논란 이야기가 이미 오갔고, 라방에서도 그 주제가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하게 된다. 한 사람을 감싸려다 모두가 비난의 중심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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