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장면을 눈에 담고 싶어 느리게, 더 느리게 걸었던 서산여행. 그곳에서 마주한 풍경을, 시간을 기록하다.
사진/글 Mimi 서산 해미읍성 서산 유기방가옥 서산 간월암 빠를수록 좁아지는 시야 서산 용장천들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와 시야는 반비례한다. 빠르게 달릴수록 더 좁은 시야를 바라보게 된다.
마치 달리는 경주마처럼. 서산 용장천들 나는 서산에서 더 느리게 걸었다.
지금 내가 걷고 있는 모든 장면을 눈에 담고 싶어서.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그리고 나 '태어난김에 세계일주'라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나도 언젠가 그렇게 세계일주를 하고 있었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여권을 여러나라의 도장으로 가득 채울 정도로 말이다. 30대의 한 부분을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곳들에서 보냈다. 교토에서 만난 한 마디 이네마을 단풍이 피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교토로 향하곤 했다.
교토의 단풍을 보고 나서 저녁쯤 호텔 라운지에서 쉬고 있을때 한 노부부가 말을 걸어왔다. 대기업 임원으로 퇴직하고 출...
원문 링크 : 느리게 걷는 서산, 오래도록 기억될 여행의 첫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