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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호주 오픈은 여전히 '새벽 4시의 악몽'을 멈추지 않는가?

 왜 호주 오픈은 여전히 '새벽 4시의 악몽'을 멈추지 않는가?

새벽 4시의 테니스, 과연 누구를 위한 쇼인가? 중계권 수익과 선수 건강권의 충돌, 그 이면의 구조적 문제 안녕하세요, 스포버스입니다.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이 잦아든 깊은 밤, 멜버른 파크의 조명은 여전히 꺼질 줄을 모릅니다. 2026년 1월 19일, 대회 2일 차를 맞이한 호주 오픈에서 우리는 또다시 '심야 경기'라는 유령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이 잔혹한 일정이 과연 선수의 건강권보다 중계권 수익을 우선시하는 결과인지, 이제는 진지하게 따져봐야 할 때입니다.

특히 우리는 과거 다닐 메드베데프 선수가 겪었던 끔찍한 일정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는 2024년 에밀 루수보리와의 경기에서 새벽 3시 39분에 경기를 마쳤고, 바로 작년인 2025년에도 러너 티엔과의 혈투 끝에 새벽 2시 55분이 넘어서야 코트를 떠날 수 있었습니다.

올해 2026년 대회는 이제 막 시작되었지만, 팬들은 메드베데프가 겪었던 그 '새벽의 악몽'이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재현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