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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본, 밀라노-코르티나 활강 충돌 사고… 골절로 멈춘 라스트 댄스

 린지 본, 밀라노-코르티나 활강 충돌 사고… 골절로 멈춘 라스트 댄스

13초의 침묵. 스키 여제, 코르티나의 눈물?

부상 투혼에도 꺾인 날개, 위대한 도전의 비극적 마침표 안녕하세요, 스포버스입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전 세계가 주목했던 린지 본의 '라스트 댄스'가 너무나도 안타까운 비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어제(8일) 열린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서, 린지 본은 출발 13초 만에 참혹한 전도 사고를 당하며 닥터 헬기로 이송되는 충격적인 장면을 남겼습니다.

불혹을 넘긴 41세의 나이, 인공관절과 십자인대 부상을 안고 출발대에 섰던 그녀의 용기는 결국 냉혹한 설원 위에서 멈춰 서고 말았네요. 이번 사고로 그녀의 올림픽 여정은 사실상 종료되었으며, 팬들이 기대했던 기적의 레이스는 멈춰버린 시간 속에 남게 되었습니다. 13초의 비극, 침묵에 빠진 코르티나 본은 그녀가 '약속의 땅'이라 불렀던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의 올림피아 델레 토파네 코스에서 13번째 주자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출발 직후 13초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