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zavier, 출처 Unsplash 약속된 벌초 날이다. 사촌 형들과 날을 맞추다 보니 명절 3주 전쯤 하던 것을 추석 바로 전주에 하게 되었다.
형들과 있으면 난 여전히 그대로인 거 같은데, 이제 형들이 많이 늙었다. 몇 년 전부터 벌초에 외국인 노동자를 하루 초빙했다.
봉분 8기, 약 150여 평 벌초 대행도 살펴보니 시세가 있다. 평당 2천 원?
, 예초기 메는 분 일당 18만 원, 긁는 분 13만 원? 대부분 동남아 노동자분들이다.
아침 6시 면 출근이라고 한다. 노가다 일정과 시세 대로 하는 거 같다.
예전에는 큰집에 둘째 형님이 예초기를 잡았다. 큰형님은 낫을 들고, 그 아래 나 포함 형, 동생들은 잘라진 풀을 갈퀴로 모아서 옮기는 작업을 했다.
아침 일찍 시작해서 점심도 적당히 챙겨 먹고 오후 2~3시쯤 한참 뜨거울 때 작업이 끝났던 거 같다. 시골 읍 면 단위에 이미 외국인 작업 시스템이 갖춰진 것 같다.
외국인 노동자가 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오전 중에 벌초가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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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시골 벌초/ 외국인 노동자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