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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바라보는 관점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

해돋이 사진일까 해넘이 사진일까 제주도 모슬포항 인근 공원이다. 서쪽 바다 수평선의 색감이 다채롭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붉은 노을의 농도가 진하게 변하고 있다. 하늘 안에 담긴 구름도 높이에 따라 흰색과 회색, 먹색으로 흩뿌려져 있다.

하늘과 구름과 해, 바다 그리고 땅. 사진 속 색감을 원단으로 만든 실크 원피스나 셔츠를 입으면 세련됨이 그지없을 것 같다.

노을 풍경을 보려고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 해가 한참 바다 위에 있어 여유가 있었다.

그런데 막상 바닷가에 도착하니 해가 지는 것이 순간이더라. 해가 이렇게 빨리 떨어지던가 싶다.

바다에 걸친 해가 사라지는데 약 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지난 시간을 회고해 보고 싶다.

올해 뭘 했나, 지금 잘하고 있나 사색하기에는 상당히 짧은 시간이었다. 인생의 찬란한 순간도 이처럼 짧으면 아쉬워서 어쩌나. but 한 번이라도 가장 빛나는 시절이 있으면 그것으로 남은 생을 살아가는 힘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히트곡 하나로 평생 톱...

# 관점의차이 # 모슬포항 # 해넘이 # 해돋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