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혼자가 아닙니다. 문화와 정서의 돌봄 속에서 함께 걷는 길이 조금 더 따뜻해집니다.
울진 요양병원의 [오차드 요양병원]과 [후포 요양원]은 환자분들의 건강을 넘어, 마음의 안정을 지켜드리는 병원이 되고자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니어클럽 자원봉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마련된 '심청전' 인형극 공연이 열렸습니다.
효심과 희생의 이야기를 담은 전래동화 '심청전'은 어르신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공연 내내 환자분들은 환하게 웃으시며 손뼉을 치고, 때로는 눈시울을 붉히며 어린시절의 기억과 가족의 추억을 떠올리셨습니다.
특히 치매 환자분들께는 인형극의 시각적·청각적 자극이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잊고 있던 정서를 회복하는 인지 회상 효과를 안겨주었습니다. 이번 인형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선 치유의 시간이었습니다.
문화와 예술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불안과 우울을 완화하며, 서로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이는 곧 신체적 치료와 정서적 돌봄이 만나 더 ...
원문 링크 : 치매 환자와 함께한 효와 감동의 ‘심청전’ 인형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