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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급증, 청년 비주택 증가… 원룸 월세 뛰자 '주거 빈곤' 심화

 고시원 급증, 청년 비주택 증가… 원룸 월세 뛰자 '주거 빈곤' 심화

A. 30대 직장인 A씨는 서울 강남구의 한 고시원에서 석 달째 살고 있음. B.

직장과 가까운 강남권 오피스텔의 보증금과 월세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높았기 때문임. C.

A씨는 "방이 3.3~5로 좁지만 보증금 50만원에 월 49만원으로 비용 부담이 훨씬 적어 만족한다"고 말했음. D.

지난해 고시원, 판잣집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청년 가구(가구주 연령 만19~34세) 비중이 2017년(5.4%) 이후 7년 만에 다시 5%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음. E.

일자리와 학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청년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저렴한 전·월세 주택을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거주 환경이 좋지 않은 비주택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분석임. F.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등의 지난해 주거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고시원·판잣집·컨테이너 등 '주택 이외 거처'에 머무는 청년 비중은 5.3%로 일반 가구(2.2%)의 두 배를 넘어섰음. G.

이 비중은 2017년 5.4%에서 코로나 시기(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