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시 배터리 방전 방지는 평탄화보다 한 끗 차이로 결정된다.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면 집에 돌아오는 기분이 망가질 수 있어, 두 가지 핵심 포인트를 먼저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트렁크 문을 열어두지 않되 트렁크가 닫힌 상태로 인식되게 만드는 방법이다. 시동을 끈 뒤 트렁크를 그냥 열어두면 차량은 계속 깨어 있고 내부 센서등이 꺼지지 않아 전기가 빨리 소모된다. 방지 방법은 트렁크 쪽 잠금 고리 부분을 카라비너나 젓가락, 나뭇가지 같은 좁은 도구로 잠금 고리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 넣어 트렁크를 닫힌 상태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필요 시 트렁크를 진짜로 닫고 싶을 때는 열림 버튼이나 손잡이를 눌러 도구를 제거한 뒤 정상적으로 닫으면 된다. 센서등이 꺼졌는지 꼭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실내등의 사용 방식과 블랙박스 관리다. 트렁크만 해결해도 끝난 것이 아니며, 차량문을 계속 여닫으면 실내등이 켜졌다 꺼지며 배터리를 조금씩 소모한다. 실내등은 필요 없을 때 OFF로 두는 것이 좋고, 천장의 스위치를 OFF 위치로 고정하면 깜빡임 없이 꺼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 블랙박스의 상시 전원은 배터리 소모의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차박지에 도착하면 블랙박스 설정을 저전압 차단으로 바꾸거나 필요할 때만 전원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요 시 전원 제거도 고려할 수 있다.
이처럼 트렁크 인식 방지와 실내등 관리, 블랙박스 전원 설정이 차박 캠핑에서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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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평탄화보다 중요한 '차박 방전' 막는 한 끗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