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싱글즈런은 단순한 마라톤이 아니다. 러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강연, 브랜드 체험, 공연이 함께 운영되는 도심 속 웰니스 페스티벌 형식으로 기획되었다. 행사명은 SRFF 2026 with 엠스컬프 네오 by BTL이며 장소는 문화비축기지, 시간은 10시부터 20시까지다. 관람 연령은 만 15세 이상이고 사전 구매가 49 000원, 현장가 55 000원, 학생 할인은 44 100원이다.
강연과 공연 라인업은 의외로 화려하게 구성되었다. 강연 쪽은 심리학자 이동귀 교수의 결정 두려움에 대한 강의, 작가 조윤경의 탈덕과 편견에 대한 주제, 소설가 박상영의 휴식에 관한 이야기, 이정후 PD의 대체 불가 콘텐츠 제작법으로 채워진다. 공연 라인업은 루시, 신인류, 지소쿠리클럽의 공연 외에도 요가 클래스, 웰니스 특강, 크리에이터 토크, 브랜드 부스, 푸드트럭, 음악 공연이 함께 운영된다. 러닝은 입장의 출발점에 불과하며 하루 종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버추얼 런 21km를 완주하지 못해도 참여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러닝을 이어갈 수 있고 누적 거리는 사전 러닝과 현장 러닝이 합산된다. 6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매일 약 3km씩 달려 21km를 채우는 구조다. 다만 21km 완주가 입장 조건은 아니며 21km 이상 완주 시 기부 증서가 발급된다. 달린 기록은 마일리지로 쌓여 서울시 산하 청년지원사업에 1인당 1000원, 전체 누적 거리 21km마다 100원이 자동 적립되어 기부로 연결된다.
입장권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SRFF 2026 기프트백이 제공되며 10만 원대 이상의 다양한 품목이 들어 있다. 티켓은 사전 구매가 이점이 있으며 강연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티켓 구매자에게 별도 신청 안내가 제공된다. 문화비축기지는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흡연이 금지되고 행사장 내 알코올 음료 반입도 불가하다. 돗자리 반입은 가능하지만 캠핑 의자나 텐트류의 반입은 어렵다. 날씨에 맞춘 준비물로 편한 운동화, 양산, 모자, 선크림, 물, 보조배터리, 얇은 겉옷 등을 권한다. 학생 할인 대상자는 학생증도 필요하다.
이번 주말에 무계획이라면 2026 싱글즈런은 기록 단축이나 순위 경쟁이 목표가 아니다. 혼자 방문해도 부담 없는 야외 행사, 요가와 웰니스 프로그램, 강연과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 서울 안에서 색다른 주말 체험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러닝과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하루를 원한다면 이 행사가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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